딸을 사고로 사망하고 남편과도 이혼하고 혼자 울뜬한 나날을 보내는 유키 미사. 어느 날 딸을 똑같은 소녀와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난다. 다른 사람과 머리에서는 알고 있어도 죽은 딸을 떠올려 집으로 초대해 버리는 미사. 모성을 간지럽고 무방비한 모습을 드러내는 유이에게 딸의 모습과 숨겨진 음란한 감정이 넘쳐난다. 갑자기 겹치는 입술, 접할 수 있는 성기, 음란한 헐떡임… 마음의 상처와 성욕을 모두 채워주는 유이와의 관계에 미사는 익사주인인 유이의 명령에 복종하여 성노에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