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아들의 세 사람이 온천 여행에 온 말리. 아들은 대학 수험에 실패해 한 몫 중에서, 산만도 겸해 왔다. 그러나 남편은 어려운 인간으로 "좋은 대학에 들어가 좋은 회사에 취직한다. 그래서 인생이 정해져!"라고 일이 있을 때마다 아들에게 어려운 말을 부딪친다. 그런 모습을 하라하라하면서 보고 있는 말리였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모처럼의 여관에서도 공부 절임의 매일에 피곤한 모습의 아들은, 드디어 참아의 한계에. 그대로 어머니가 입욕 중인 노천탕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