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잘 귀찮게 해준 옆에 살던 여성. 언젠가 그녀를 여성으로 의식하기 시작했다. 그런 창백한 청춘의 추억도 그녀의 결혼과 함께 가슴 속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남편의 전근처에 붙어 이사해 온 동경의 여자가 이쪽으로 돌아왔다. 그날의 창백한 추억이 되살아난다… 이사해 온 지 며칠이 지난 어느 날, 와미씨가 내 공부를 봐준다고 한다. 공부를 시작해 몇 시간… 나는 와미씨의 모습이 어디서나 이상한 일을 깨닫는다. 그러면 와미 씨로부터 조금씩 다가온다. 「저기… 더 다른 공부하지 않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