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말하는 것에 반대하지 않고, 다하는 것이 아내의 역할과 어머니의 등을 보고 자란 사쿠라. 그러나 날을 쫓을 때마다 힘든 남편에게 사쿠라의 애정도 깨기 시작한다. 그런 어느 날 남편이 출장으로 집을 비우고 있을 때 우연히 이웃집의 남편에게 식사에 초대되어 과감하게 동행. 거기서 서로의 반려에의 불만을 뿌리는 것으로 의기투합. 술의 기세도 도와 침대를 함께 해 버린다. 차가운 남편과는 정반대의 남편에게 사쿠라의 기분도 서서히 끌려가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