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설마… 시간이 멈추고 있는 거야!?」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어머니의 움직임은 딱 맞고 목소리를 걸어도 가슴을 튕겨도 무반응. 다시 한번 버튼을 누르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움직인다. 어쩌면 손에 넣은 낡은 회중 시계에는 시간을 멈추는 이상한 힘이 있는 것 같았다. 이것을 사용하면 야한 장난을 해도 상대는 무 저항. 오히려 장난을 당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그리고 눈앞에는 친하면서도 에로한 몸을 한 어머니. 핥아 돌도록 어머니를 바라보고, 켄은 희미하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