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를 지나고나서도 모자로의 입욕을 그만둘 수 없어, 육체 관계를 맺어 버린 어머니·치아키와 혼자 아들·켄지. 그러나 켄지가 수험생이 되고 나서는 「합격할 때까지」라고 기한을 마련해 둘이서의 입욕은 앞두고 있었다. 그리고 맞이한 봄―. 노력도 보상받지 못하고 켄지는 수험에 실패해 버린다. 아무것도 할 생각이 일어나지 않고 집에서 뻔뻔하고 있을 뿐인 켄지를 보지 못한 치아키는 「가끔은 함께 목욕에 들어가지 않는다?」라고 켄지를 목욕으로 초대하지만…